인 지 무 문 진리의 말씀을 듣지 못한 사람은,
노 고 득 우 늙은 황소처럼 나이를 먹어 갈 뿐이다.
단 장 기 비 자라면서 살집만 비대해질 뿐,
두 유 지 혜 지혜는 전혀 늘지 않는다.
생 사 유 무 량 낳고 죽음의 윤회는 끝이 없어,
왕 래 무 단 서 끝없이 반복되는 오고 감과 같다.
구 어 옥 사 자 이 몸 지으신 이가 누구인지 모르면서,
삭 삭 수 포 태 얼마나 이 세상을 오고 갔던고.
이 관 차 옥 그대 몸 지으신 이 이미 봤으니,
갱 불 조 사 그대 다시 그대 몸 짓지 말라.
양 전 이 괴 이미 석가래 무너져 내렸으니,
대 각 최 절 기둥도 누각도 무너질 것 아닌가.
심 기 이 행 마음이 이미 고요한 경지에 들었으니,
중 간 이 멸 온갖 욕망도 멸하여 없어지리.
불 수 범 행 지켜야 할 행실 지키지 못하고,
우 불 적 재 게을러 재산도 모으지 못하면,
노 영 기 갈 늙어 힘 없는 범과 같이 된다.
사 고 하 체 그제서야 지난 일 생각한들 무슨 소용 있으리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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